안녕하세요. 귤이 집사입니다.
이번주는 일교차가 심하고 저녁에 땀 흘리고 운동도 하고 좀 무리를 했는지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감기약을 먹었어요.
몸이 무겁고 찌뿌둥하다 보니 식사 준비가 힘들어서 오늘은 밀키트로 간단하게 한 끼 해결 했어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온라인 장보기를 하다 보니 이용하는 사이트가 오아시스, 마켓컬리, 쿠팡프레쉬 이렇게 3군데를 주력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닭갈비 밀키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 제가 사용한 재료인데요. 어젯밤 마켓컬리에서 주문하고 잤어요. 금요일이라고 늘어져 있다가 부랴부랴 주말 먹거리 이것저것 주문했어요. 그래도 새벽에 문 앞에 딱 배송이 되어 있으니 정말 편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그죠?? 저는 평소에 고구마도 넣는데 오늘 고구마가 없어서 그냥 했어요. 이런 실수를 하다니ㅠㅠ 고구마 추가하시면 더 맛있어요. 그리고 제가 사진엔 빠트렸는데 양파도 반 개 정도 썰어 넣으시면 돼요.
이 밀키트는 양에 비해서 가격도 착한 편이에요. 아마도 4인 가족도 드실 수 있는 양인 것 같아요.
먼저 야채를 넣을 만큼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 손질하시면 돼요. 양배추가 너무 많나?? 싶을 정도로 준비하셔도 익어서 숨이 죽으면 양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넉넉하게 넣으셔도 돼요. 그리고 이 밀키트가 편하고 맛도 있긴 하지만 양념이 과한 편이라서 저는 야채가 준비가 안된 날은 양념을 조금 빼고 조리하고 오늘같이 야채를 많이 준비한 날은 그대로 조리해서 먹고 있어요.
떡은 떡국떡 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오늘 떡볶이 하고 남은 떡을 넣었어요. 취향껏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를 활 요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예열된 팬에 닭고기를 넣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양배추나 모든 야채를 처음부터 같이 넣고 익히셔도 좋지만 저는 너무 흐물흐물한 게 싫어서 양념이 끓어오를 때 양배추를 넣어요. 만약 고구마가 있었다면 고기랑 같이 넣어주시면 되고요.
2. 뚜껑을 닫지 않고 끓이다가 고기색이 약간 달라지면서 익어간다 싶으면 양배추를 뒤섞어 주세요.
3. 수북히 쌓았던 양배추가 벌써 숨이 죽었어요. 이때 떡을 넣으시면 돼요.
4. 그다음은 손질한 대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고기를 더 익혀주세요.
우리 집 아들은 야채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혹시라도 모를 고기냄새 때문에 깻잎을 많이 넣는데요. 불 끄기 직전에 넣어서 향긋함도 살리고 식감도 살아있게 조리하시면 완성이에요.
깻잎을 잘 흩어지게 했어야 했는데 ㅎㅎㅎ 그런데 그릇에 내오자마자 우리 집 아이는 깻잎들부터 먹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요리하는 동안 상추를 씻어달라고 아들한테 부탁했는데 깨끗하게 잘 씻었네요 ㅎㅎ 우리 집은 식사준비 할 때 모두에게 각각 업무를 줘서 저 혼자 억울하게(?) 일하지는 않아요.
오늘은 상추와 양배추 등등 각종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날이네요. 밀키트를 사용하긴 했지만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어요.
저 혼자 만의 생각이겠죠??
오늘은 컨디션도 안 좋아서 닭갈비 밀키트 이용해서 편하게 식사 준비도 하고 맛있는 한 끼도 해결했어요.
햇살이 좋으니 맛있는 커피도 한잔 해야죠~~
제가 추천해 드린 건 모두 광고가 아닌 자주 제가 구입해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 이예요.
오해 없으시길..
귤이야~~ 커피 마시고 우리 낮잠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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