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오이 무침과 오이 달래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귤이 집사입니다.

오늘은 오이를 재료로 무침요리 두 가지를 만들어 봤어요. 남편이 오이를 엄청 좋아해서 오이소박이도 많이 하는데요 저는 오이를 안 좋아하다 보니 오이소박이 하는 것은 조금 힘들더라고요. 오이를 절이는 과정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남편은 집에서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는 편이라 해 놓으면 무르고 해서 한두 개로 바로 무쳐서 먹는 오이 무침을 자주 하고 있어요. 요즘은 자꾸 시원하고 개운한 음식들을 찾게 되는데 수분이 많은 오이가 시원한 맛도 있고 매콤하게 무치면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한 가지는 남편 좋아하는 오이로만 하고요~ 한가지는 제가 좋아하는 달래랑 같이 무쳐서 알싸한 달래  따듯한 밥이랑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달래가 사~알짝 손질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다른 야채는 번거롭게 준비 안 하셔도 되도록 정말 간단한 방법이에요.

 

 

오늘 제가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다다기오이라고 두 개 들어있는 소포장 제품을 구입했어요~ 달래는 한팩인데 70g 정도예요. 달래는 머리 부분 누런 껍질은 제거해 주시고 흰 뿌리 부분 흙만 제거해주시고 깨끗이 씻어 주시면 돼요.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씻어준 뒤에 저 돌기 부분만 제거해주세요. 돌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오이가 떫은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칼로 살짝살짝 벗겨내시면 돼요.

 

오이 무침 

재료:오이 한 개
양념:간장 0.5T, 참치액 1T, 참기름 1T, 설탕 0.5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0.5T, 통깨 1T

 

1. 오이를 먼저 채 썰어 주세요. 그림처럼 속을 파 낼 필요도 없이 무썰듯이 채썰어 주시면 돼요. 양념도 빨리 배고 막 집어 먹기도 편한 것 같아요.

 

2. 큰 보올에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간장 0.5T, 참치액 1T, 참기름 1T, 설탕 0.5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0.5T, 통깨 1T를 순서 대로 넣어주세요.(밥수저로 계량하시면 돼요.)

 

 

 

 

 

 

 

3. 채 썬 오이를 넣고 살살 버무려 주시면 완성입니다.

 

저는 다른 거 하고 남은 부추가 있어 살짝 넣어 봤어요. 양파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추가하시면 좋아요.

 

오이 달래무침

재료: 오이 반 개, 달래한단, 양파 조금
양념:고춧가루 3T, 양조간장 2T, 설탕 1/2T, 매실액 1/2T, 다진 마늘 1T, 통깨 1T, 참기름 1T,

 

1. 먼저 돌기를 제거한 오이 반 개를 또 반절로 잘라 반달모양으로 채 썰어 주세요.

 

2. 달래도 먹기 좋은 크기로 (2센티정도) 썰어 주세요.

 

3. 마찬가지로 큰 보올에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주세요.

 

양념은 고춧가루 3T, 양조간장 2T, 설탕 1/2T, 매실액 1/2T, 다진 마늘 1T, 통깨 1T, 참기름 1T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마찬가지로 밥숟가락으로 계량하시면 돼요.

 

 

 

 

 

 

4. 양념장에 오이와 달래를 넣고 살살 섞어 주시면 완성입니다.

 

제가 깜빡 잊고 양파를 안 넣었는데요ㅜㅜ 저처럼 까먹으셨거나 아님 귀찮으시다고 하면 안 넣으셔도 괜찮아요~ 맛은 그대로도 좋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오이달래무침해 놓으면 김이랑 같이 싸 드셔도 맛있고요 밥반찬으로도 정말 맛있어요.

 

오늘 오이무침과 오이 달래무침 어떠셨나요?

자투리로 하나씩 남는 오이가 있다면 간단하게 바로 무쳐서 아삭하고 시원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렸어요. 양념도 간단한데 맛도 좋고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