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좋아하는 간식 옥수수 빵 양배추 샌드위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귤이 집사입니다.

날씨가 점점 여름을 알리고 있어요. 저는 집이랑 회사만으로도 바쁘다 보니 출근길 밖에 벚꽃나무 구경 할 기회가 없는데요. 어쩜 계절은 혼자서 저렇게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지 매번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벚꽃도 그렇고 아파트 우리 동 밑에 목련나무에도 활짝 꽃이 피었더라고요. 올해는 날짜도 열흘정도 빨리 피었다고 하네요. 꽃구경 가실 분들 서두르셔야지 안 그럼 또 다 지고 말 것 같아요~

오늘은 나들이 갈때도 또 아이들 하교 후에 아니면 주말 아침에 먹기 좋은 빵 메뉴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도 재밌어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어릴 적 먹는 걸로 제 속을 많이 썩였었는데 제가 얼굴에 철판을 깔고 방과 후 선생님 모드로 변해서 같이 수업하는 것 같이 요리를 한 뒤는 엄청 잘 먹더라고요~ 

 

삼송빵집 옥수수빵 스타일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옥수수빵은 삼송빵집 스타일로 만들어 봤어요~ 요즘 빵 가격도 너무 비싼데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니 먹고싶은 빵 푸짐하게 드셔 보세요~

그럼 만들어 볼께요~~

 

옥수수빵

재료: 모닝빵 2개, 캔옥수수, 옥수수수프, 마요네즈, 파슬리, 파마산치즈
*빵은 모닝빵 말고 바게트로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옥수수수프는 저는 간편하게 컵스프를 준비했는데요 다른 옥수수 스프 준비 하셔도 괜찮아요~

 

1.수프는 보통드시는것보다 물을 살짝 조금 부어 걸죽하게 만들어 주시고요. (사진을 빼먹었네요ㅜㅜ) 적당량의 스위트콘에 스프 크게 한 스푼하고 마요네즈 반스푼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2. 모닝빵은 반으로 갈라 주세요. 오픈샌드위치로 드셔도 좋으니 바게트로 준비하셔도 되고요~ 저는 삼송빵집 식감을 생각해서 모닝빵으로 만들었어요. 좋아하시는 빵으로 만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3. 이 부분은 사실 생략도 가능하긴 하지만 파마산 치즈는 어디에 첨가해도 맛있잖아요~ 치즈 솔솔 뿌려주세요.

 

4.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 뿌려 마무리해주시면 완성입니다.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수프에도 간이 되어있어서 맛도 고소하고 부드럽고 다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두 번째로는 양배추 샌드위치를 소개해 드릴게요~ 양배추는 한통 사면 다 사용을 못하니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활용해야죠.

그럼 샌드위치 만들어 볼게요~

 

양배추 샌드위치

재료:양배추, 식빵, 베이컨이나 햄, 게맛살, 소금, 후추, 계란

 

1. 베이컨이나 햄 그리고 게맛살을 양배추처럼 채 썰어 주세요. 양배추는 저는 감자칼로 손질을 했어요. 편하고 빠르기는 한데 사방팔방 다 튀어요 ㅎㅎㅎ 

 

 

2. 계란 두 알을 깨서 넣어 주세요.

 

3.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뿌려주세요. 그리고 잘 뒤섞어 주시면 돼요.

 

4. 예열된 팬에 적당량을 떠 익혀주시면 돼요. 야채랑 햄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천천히 익혀주세요.

 

5. 식빵 두장 버터에 구워 주세요.

 

6. 빵 면에 잼을 발라주세요.

 

7. 양배추 부침을 올리고 케첩을 뿌려주세요~

 

8.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주시면 완성입니다.

샌드위치랑 같이 먹으려고 급하게 라테 한잔 시원하게 만들어봤어요. 제가 추천드리는 라테에요 ㅎㅎ 두 개에 얼음 넣으시면 꿀맛입니다. 카페 안 가셔도 돼요~

 

요즘은 아이스로 드셔도 좋은 날씨예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두 가지 간식 만들기 어떠셨나요??

대부분 아이들 간식은 간단하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게 좋잖아요~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도 구하기 어렵지 않아서 엄마들한테도 도움이 되고자 소개해 드렸어요~

그럼 우리 모두 이번주도 힘내보아요^^